11월 30일 지하철 파업 1호선~9호선 운행 노선

---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30일 파업에 돌입합니다.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입니다. 파업으로 인한 자세한 운행 노선과 1~8호선 운행 관련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 파업 운행 노선

양대 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통합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29일 오후 10시께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전날 중단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10분 만에 정회했습니다.이후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을 놓고 회의를 진행하면서 이견을 좁히는 듯 했지만 결국 본교섭을 속개하지 못하고 만장일치로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

운행 노선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신논현∼중앙보훈병원)를 운영합니다.

 

 

서울시 방침

서울시는 파업에 따른 시민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체 인력을 투입하여 전동차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 마련했습니다. 출근길 인파가 몰리는 출근 시간에는 지하철을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 운행하고, 지하철 혼잡도가 낮은 낮 시간대의 지하철 운행률은 평시의 72.7%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지하철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대책 

이번 파업으로 서울시는 퇴직자·협력업체 직원 등 평시 대비 83%인 약 1만30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하여 지하철 수송기능을 유지합니다. 서울시 직원 138명을 역사지원 근무요원으로 배치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합니다. 또한, 파업이 8일 이상 연장되면 출근 시간대는 평시 대비 100% 운행하지만 투입 인력 피로도를 감안해서 비혼잡 시간대 열차 운행을 평상시의 67.1~80.1% 수준으로 낮춰서 운행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를 30~60분 연장하는 등 대체 수송력도 높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